[이혼변호사] 상간녀 위자료 소장을 받았어요.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?

[이혼변호사] 상간녀 위자료 소장을 받았어요.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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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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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버티 법률사무소

대표변호사 김지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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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로 유학을 갔다가

한 남자를 만나게 됐습니다.

그 남자는 저에게 본인을

돌싱이라고 하였고,

서로가 만나다가 호감이

생겨 사귀게 되었습니다.

그런데 언제부터인가

그 남자가 연락을 잘 받지

않았고, 저는 상대방의 아내

라는 사람으로부터

상간녀 위자료 소장을

받게 되었습니다.

저는 이혼남인줄 알고

사귄건데 정말 억울합니다.

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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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대방이 미혼인줄 알고서,

혹은 돌싱이라고 생각하고

교제를 하다가 덜컥

상대방 배우자로부터

상간녀(남) 위자료 소장을

받아 억울함을 호소하시는

분들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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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경우

당황하지 마시고

침착하게 대응하시는 것이

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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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섣불리

상대방 배우자에게 연락하거나

상대방 배우자와 만나는 것은

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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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칫하다가는

원고에게 꼬투리를 잡힐 수

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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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상대방 배우자가

'외도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',

'외도 사실을 직장에 퍼뜨리겠다'

는 식으로 협박성 발언을 하는 경우에는

이를 녹취 및 수집하시는 것이

추후의 피해를 방지하고

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

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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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
소장을 받자마자

소장을 가지고 이를

이혼변호사에게 검토 받아보셔야

합니다. 그래야 차후 치밀하게

방어 및 대응전략을

수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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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로

소장을 받은 후

30일 이내에 답변서를

제출하여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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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
본인이 상대방과 교제하면서

'본인은 상대방이 유부남임을 몰랐다는 점',

'상대방의 혼인관계가 사실상

파탄에 이르렀다는 점',

'본인은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

사실을 알고 교제를 중단하려고

했다는 점'

등을 주장 및 입증하는 것이

원고의 위자료청구를

기각하거나,

위자료액수를 감액할 수 있는

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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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

상대방 배우자에 대한 손해배상채무는

본인 및 교제한 상대방이

공동불법행위자로서

이에 대하여 연대하여 책임을

지는 것이 원칙이므로,

위자료 소송이 종결된 후더라도

본인에게 판결이 난 금액에 대하여

상대방에게 구상금청구소송을

별개로 진행할 수도 있다는 점을

알아두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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